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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법2

[아동심리학 리포트 #17] 올바른 훈육의 기술: 아이의 기를 살리면서 '안 돼'라고 말하는 법 "아이한테 화내지 않고 키우고 싶은데, 자꾸만 소리를 지르게 돼요.", "안 된다고 하면 바닥에 드러누워 우는데, 결국 제가 항복하게 되네요."부모라면 누구나 훈육의 문턱에서 좌절을 경험합니다. 많은 분이 훈육을 '아이를 혼내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훈육의 어원은 '가르치다(Discipline)'에서 왔습니다. 즉, 훈육은 아이를 굴복시키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한계(Boundary)'**를 가르쳐주는 사랑의 과정입니다. 오늘은 아이의 자존감을 지켜주면서도 단호하게 행동을 바로잡는 훈육의 기술을 알아보겠습니다.1. 훈육과 학대의 차이: '감정'의 유무훈육의 가장 큰 적은 부모의 '화'입니다. 부모의 감정이 폭발하는 순간, 아이의 뇌는 공포를 느끼며 '생존 모드'로 들어갑니다. .. 2025. 12. 31.
[아동심리학 리포트 #15] 정서 조절의 힘: 화내고 우는 아이를 위한 가트맨 식 '감정 코칭' 5단계 "아이가 별것도 아닌 일에 자지러지게 울어요.", "화가 나면 물건을 던지는데 어떻게 훈육해야 하죠?"육아 현장에서 부모님을 가장 당황하게 만드는 것은 아이의 '폭발하는 감정'입니다. 많은 부모님이 아이의 부정적인 감정을 빨리 없애야 할 '문제'로 보지만, 세계적인 심리학자 존 가트맨(John Gottman) 박사는 감정의 순간이야말로 아이와 친밀해지고 사회성을 키울 수 있는 **'교육의 기회(Emotion Coaching)'**라고 말합니다. 오늘은 아이의 정서 지능(EQ)을 결정짓는 정서 조절의 원리와 실전 코칭법을 알아보겠습니다.1. 정서 조절(Emotion Regulation)이란 무엇인가요?정서 조절은 자신의 감정을 인식하고, 상황에 맞게 감정의 강도를 조절하며 표현하는 능력을 말합니다.아직 전.. 2025.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