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마무리2 [아동심리학 리포트 #30] 에필로그: 지식보다 강력한 것은 사랑입니다 - 내 아이의 '마음 통역사'로 살아가는 법 피아제의 인지 발달 단계부터 시작해 최근의 학습 장애와 부모의 자아실현까지, 우리는 참으로 긴 여행을 함께했습니다. 처음 블로그를 시작하며 가졌던 목표는 하나였습니다. 아이의 '말썽'이나 '이상 행동' 뒤에 숨겨진 아이만의 간절한 언어를 부모님들이 읽어낼 수 있도록 돕는 것이었죠. 오늘 이 시리즈를 마무리하며, 그동안의 지식을 넘어서 우리가 평생 가슴에 새겨야 할 **'마음 통역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려 합니다.1. 아이의 행동은 '빙산의 일각'일뿐입니다우리가 리포트를 통해 반복해서 배운 가장 큰 원칙은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다"**는 것입니다. 아이가 떼를 쓰고, 친구를 때리고, 공부를 거부하는 겉모습은 바다 위에 떠 있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그 차가운 수면 아래에는 '관심받고 싶은 .. 2026. 1. 6. [아동심리학 리포트 #20] 성격 발달의 완성: 타고난 기질과 환경의 조화, 그리고 건강한 독립을 향하여 그동안 우리는 아이의 뇌 발달부터 언어, 인지, 사회성, 그리고 실전 훈육법까지 참 먼 길을 달려왔습니다. 오늘 대장정의 마무리를 장식할 주제는 바로 **'성격 발달의 완성'**입니다. "우리 아이는 커서 어떤 사람이 될까요?"라는 부모님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답이기도 하죠.성격은 고정된 결과물이 아니라, 아이가 타고난 색깔(기질) 위에 부모가 칠해주는 배경색(환경)이 만나 평생에 걸쳐 그려나가는 하나의 작품입니다. 오늘은 이 작품이 어떻게 완성되는지, 그리고 부모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최종 정리해 보겠습니다.1. 성격을 결정짓는 두 축: 기질(Nature) vs 환경(Nurture)심리학에서는 성격 형성을 '기질과 환경의 상호작용'으로 설명합니다.기질(Nature): 아이가 태어날 때 가지고 오.. 2026. 1.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