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훈육2 일관성 있는 훈육이 어려운 이유 무너지는 원칙과 부모의 ‘심리적 한계’육아서에서 가장 강조하는 훈육 원칙을 꼽으라면 단연 **‘일관성’**입니다.어제는 안 된다고 했던 일을 오늘은 허용하거나,아빠는 된다고 하는데 엄마는 안 된다고 말하면아이는 혼란을 느끼고 부모의 말은 점점 힘을 잃게 된다고 말하죠.이론은 명확합니다.하지만 현실 육아에서 일관성을 지키는 일은 생각보다 훨씬 어렵습니다.몸이 천근만근인 날,공공장소에서 아이가 자지러지듯 떼를 쓰는 순간,혹은 배우자와 훈육 기준이 엇갈릴 때우리는 어느새 이렇게 말하고 맙니다.“오늘만이야.”“지금은 상황이 좀 특수하잖아.”그리고 그 한 번의 예외가부모의 마음에는 오래 남는 좌절과 자책으로 돌아옵니다.왜 우리는 이렇게 일관성을 지키기 힘들까요?그 이유는 의지 부족이 아니라, 부모의 심리적 한계에.. 2026. 1. 17. 부모 말에 반항하는 아이 ‘나’를 찾아가는 성장통과 주도권의 심리학“싫어!”“내가 왜 해야 해?”“엄마는 몰라도 돼!”어느 날부터인가 아이가 부모의 말 한마디에 날을 세우며 반항하기 시작하면, 부모의 마음은 덜컥 내려앉습니다. 좋게 말해도 통하지 않고, 단호하게 말하면 더 거칠어지는 아이의 태도 앞에서 부모는 깊은 혼란을 느낍니다. ‘내가 너무 오냐오냐 키웠나?’, ‘교육 방식이 완전히 실패한 건 아닐까?’라는 자책이 따라오기도 합니다.하지만 아동 심리학의 관점에서 반항은 양육 실패의 신호가 아니라 성장의 신호입니다. 아이의 반항은 부모를 밀어내려는 행동이 아니라, 부모의 그림자에서 벗어나 ‘나’라는 존재를 확인하려는 시도입니다. 오늘은 아이가 부모의 말에 반항하는 근본적인 이유와, 이 갈등의 시기를 아이의 건강한 독립 과정으로.. 2026. 1. 16. 이전 1 다음